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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약식기소 벌금 천만원

by 킴앤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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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벌금 천만 원에 약식 기소되었다. 지난 2020년 초 동생과 매니저의 명의로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하정우의 소속사는 지난 5월 28일에 프로포폴 관련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정우측 입장

영화배우 하정우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과정에 있어서 고의성이 절대 없었으며 피부과에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고통이 큰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을 필요로 하여 환각제 목적이 아닌 치료를 위한 프로포폴 투약이었다고 밝혔다. 

왜 동생 명의로?

하정우는 자신이 차명으로 진료를 받았던 것 조차 알지 못했으며 병원장이 동생과 매니저의 인적사항을 요구해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인 것으로 인지하고 시키는 대로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타인의 명의를 제출하고 차명으로 진료받았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려운 가운데 하정우는 국내 5대 로펌에 속하는 법무법인 율촌, 원, 태평양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검찰의 벌금형 처분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프로포폴이란?

프로포폴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정맥 마취제의 일종이며 마약류로 지정되어있는 향정신성 의약품이다. 마약에 비해 향정신성이 약하기는 하지만, 유명인들과 성형외과 의사 등의 오남용이 이루어지고 사망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마약류로 등급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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