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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데뷔 첫 완봉승! 롯데 투수 완봉승은 고원준 이후 10년만

by 킴앤 2021.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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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박세웅이 오늘 kt 위즈를 상대로 데뷔 첫 완봉승을 따냈다. 9이닝 동안 117구를 뿌리며 개인 첫 완투이자 완봉, 최다 투구 수를 기록한 투수 박세웅은 15점을 기록한 타선의 대폭발에 힘입어 2011년의 고원준 이후로 명맥이 끊겼던 롯데 투수 완봉승 기록을 10년 만에 경신했다.

 

박세웅
박세웅

KT에서 데뷔한 박세웅, KT에서 데뷔 첫 완봉승

2014년 kt에 지목된 이후 유망주라는 평가 아래 차근히 성장해온 박세웅은 2015년 kt의 장성우와 트레이드되며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다. 이후 활약과 부상 등의 부침을 반복해며 터질 듯 말듯한 포텐셜을 보여줬던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자신이 데뷔했던 KT 위즈를 상대로 데뷔 첫 완투승이자 완봉승을 기록하며 개인 경력의 한 획을 그었다. 9이닝 117구 3피 안타 3 볼넷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박세웅은 상대 선발 데스파이네가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외국인 투수임을 감안할 때 더욱 빛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롯데의 사랑, 안경 에이스 박세웅

KBO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롯데 자이언츠의 자랑 최동원과, 데뷔 첫해 17승을 올리며 이듬해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염종석 이후로 끊어진 롯데 자이언츠의 '안경 에이스'의 후보로 자주 언급되는 박세웅은 드디어 개인 첫 완투/완봉승을 동시에 이뤄내며 스스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아직도 25살

1995년생으로 여전히 만 25세에 불과한 박세웅은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투수로의 본격적인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롯데의 우승을 위해서는 안경 에이스가 필요하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에 드디어 존재감을 드러낸 박세웅이 2021 KBO 단독 꼴찌에 위치한 롯데 자이언츠를 이끌고 미래의 에이스로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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