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왓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터트린 깜짝 프리킥 골로 팀이 1-0 승리하면서, 경기 'KOTM(=맨 오브 더 매치=MVP)'에 선정됐다. 신임 감독 누누가 이끄는 토트넘 핫스퍼는 3 연속 1-0 경기를 일궈내며 3연승을 질주, 리그 선두에 올랐다. 3골 중에 2골을 기록하며 선두 등극의 1등 공신이 된 손흥민은 재계약 이후 기량이 떨어지는 몇 스타들과 달리 여전한 모습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9월에 한국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프리킥 골에 88분
물론 손흥민이 기록한 골은 프리킥 골, 그것도 어느정도 행운에 의한 득점으로 몸상태에 대한 안심을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부상 우려를 불식시키듯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에 가까운 88분을 소화하며 몸상태를 증명했다. 부상에 의해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단언하기에는 토트넘 팀 전반의 경기력이 활발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유럽에서 한국으로 장기간 비행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벤투호 걱정요소 추가
최종예선에서 가장 중요한 1, 2차전을 앞둔 벤투호는 걱정거리가 가득하다.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인 알 사드의 정우영이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한 자가격리 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데다 공격수 황희찬도 최근 울버햄튼으로 팀을 옮기며 어수선한 상태다. 루빈 카잔의 황인범이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가운데 정우영 대신 주세종이 대체 발탁됐지만, 미드필드에서 중심을 잡아줄 정우영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김민재 역시 페네르바체의 지난 라운드에서 다리에 쥐가 나며 교체 아웃됐다는 점에서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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