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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시사

스타벅스 사과, RTD 인스타에 메갈의 그림자? '그 손모양' 게시물 급히 삭제

by 킴앤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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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RTD가 논란의 게시물에 대해 사과했다. 스타벅스 RTD는 오늘(2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타벅스의 RTD 제품 중 더블샷 캔에 대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하지만 그 게시물에 드리워진 손의 그림자가 문제가 됐다. 얼마 전 GS25의 '남혐 논란'을 일으킨 포스터에 삽입된 것과 유사한 손 모양의 그림자가 게시물에 삽입된 것이다. 담당자는 모래 위 커피를 집으려는 집게손가락을 표현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을 피할 수는 없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되었고, 사과문은 스토리 기능을 통해 공개된 상태다.

스타벅스RTD-인스타그램
스타벅스RTD-인스타그램

담당자의 자질문제

현대 마케팅 분야에서 SNS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확실한 마케팅 방법이다. 그만큼 홍보효과가 크지만, 반대로 GS리테일의 경우처럼 유행을 잘못 활용할 경우 부메랑이 크게 날아올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인터넷에 유행하는 밈(Meme)을 잘못 활용했다가 사과하는 업체는 부지기수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문제가 크다. 아니 최소한 담당자가 SNS 마케팅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일어나지 않아도 되었을 문제였다.

GS발 '메갈 논란'은 지난 5월 1일에 일어났다. 그 이후 GS의 주가 폭락, GS25의 제품 대량 폐기 등 논란과 더불어 시장에 퍼진 쇼크가 엄청났다. 그만큼 유명한 사건이었는데, SNS 담당자가 해당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을 리가 없다. 그런데 그와 유사한 손 모양을 굳이 SNS 게시물에 사용했다는 것은 의도가 있거나 자질이 없거나의 문제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누가 캔을 손가락으로 집나. 불필요한 손의 투입으로 괜히 스타벅스에 메갈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RTD란

스타벅스 RTD의 'RTD'는 'Ready To Drink'의 약자로, 스타벅스의 레시피를 카피하여 편의점 등의 소매점에서 캔과 같은 완제품의 형태로 제작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카페에서의 제조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는 뜻이다.

↓이런 제품이 RTD입니다. 사진 않고 구경만 살짝 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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