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확진, 음성 판정 1주일만에 양성판정 받았다고?

SM의 보이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에 의해 공개된 시우민의 확진 사실은 음성 판정 1주일 만에 들려온 소식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뮤지컬 '하데스 타운'에 출연할 예정인 시우민은 지난 29일 연습을 위해 받았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어제(4일) 몸에 이상을 느꼈고, 오늘(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말았다.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시우민은 치료 경과에 따라 24일에 시작되는 '하데스 타운'의 출연 스케줄도 조정될 전망이다.

시우민-인스타그램

'신과함께', '내일은 테니스 왕'도 차질

시우민은 뮤지컬 '하데스타운'뿐만 아니라 신동엽-성시경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채널 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덤덤 스튜디오 '시우민의 내일은 테니스 왕'에도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내일은 테니스 왕'의 경우 촬영해둔 여분의 영상이 있어 아직은 영향이 없다고 전해졌지만, 이제 막 확진이 된 터라 앞으로의 경과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한 달째 천 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5일) 발표된 전국 일일 확진자의 수는 1,776명이다. 30일째 확진자가 천명대를 기록한 한국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라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해 비판의 중심에 섰다. 특히 오늘 확진자의 1700여 명 중 천 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수 시우민까지 이 영향을 피해가지 못하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확진자에 지지부진한 백신까지 국민들의 걱정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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