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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야구대표팀 9회말 끝내기 승리, 도미니카 뒷심 부족에 김현수가 끝내기

by 킴앤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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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이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 내내 끌려가는 경기를 하다가 9회 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오늘(1일)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 패했다면 벼랑 끝까지 내몰릴 위기였지만, 극적인 승리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일본과의 오프닝 라운드 첫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다가도 9회 말에 역전패를 당했던 도미니카는 다시 한번 동북아시아 팀에게 9회 말 역전패를 당하며 고질병인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도미니카-대한민국-네이버스포츠
도미니카-대한민국-네이버스포츠

잘 했다, 20살 이 의리

2002년생의 이 의리는 올 시즌 기아타이거즈에서 데뷔한 20살 고졸 신인이다. 기아 1차지명 투수답게 데뷔 첫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기아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있는 이의리는, 김경문 감독의 도쿄올림픽 좌완 투수로 선발되며 팬들을 놀라게했다. 이의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오늘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도 당당하게 드러냈다. 1회부터 실점을 하고 말았지만 도미니카의 베테랑 타자들을 제압하며 5이닝 3 실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교체 직전 투런을 허용한 실투 하나가 아쉬웠지만, 충분히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이었다.

약속 시간에 많이 늦은 9회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금메달 레이스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이승엽이 보여줬던 '약속의 8회'였다. 경기 내내 부진하다가 8회만 되면 이승엽이 보여줬던 극적인 타격은 한국야구의 전설적인 장면으로 남아있다. 패색이 짙던 오늘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에 비해 약속시간이 많이 늦긴 했지만, 결국 역전승이 우리에게 돌아왔다.

최주환의 초구를 노린 안타에 이어 김혜성의 도루, 박해민-이정후의 적시타로 동점까지 따라붙은 대표팀은 '캡틴' 김현수가 메이저 클래스를 보여주며 경기에서 자신의 네 번째 안타를 끝내기 안타로 장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대표팀은 지난 이스라엘전에 이어 오늘 도미니카와의 경기에서까지 거둔 2승을 모두 끝내기 승리로 장식하며 야구팬들에게 극적인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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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12시 이스라엘과 리매치

다음 경기는 2일 점심에 즉시 이어진다. 더블 일리미네이션이라는 기형적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이번 도쿄올림픽의 한국대표팀이 오늘 승리로 갖는 다음 경기는 2일 이스라엘전이다. 멕시코를 꺾고 단두대 매치에서 살아 돌아온 이스라엘은, 지난 한국과의 접전을 재평가할 만큼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직전에 승리를 거둬본 자신감을 가져볼 만한 상대인 것은 분명하다.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미국-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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