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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여자배구 올림픽 감독 라바리니는 배구를 해본 적이 없다.

by 킴앤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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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이탈리아인 감독 스테파노 라바리니는 42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명장으로 꼽힌다. 김연경과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보고 한국대표팀에 부임하게 된 라바리니 감독은 한일전의 극적인 역전승을 통해 8강 조기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라바리니 감독은 배구감독이면서 배구로 선수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라바리니-사진
스테파노-라바리니

16세에 지도자생활 시작

라바리니 감독은 무려 16세였던 1995년에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유소년 팀 오메냐 팔라볼로에서 시작, 경력을 쌓은 라바리니는 이탈리아의 청소년 대표팀 코치로 부임하여 유럽 청소년 선수권대회 금메달,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4강을 기록했다.

2016 리우 올림픽 중국 여자배구가 금메달을 획득하게 했던 랑핑 감독과 2002년 이탈리아 노바라에서 함께하기도 했던 라바리니 감독은 2018년 브라질의 미나스 테니스 클럽 배구팀을 이끌며 2018년 FIVB 세계 클럽 선수권대회에서 김연경의 엑자시바시를 꺾고 준우승을 기록했던 경험이 있다.

2019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부임

2019년에 김연경이 소속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부임한 라바리니 감독은, 공격적인 배구를 대표팀에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는데 성공한다.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퇴출된 이후 출전한 2021 VNL에서 크게 부진하며 우려를 샀던 라바리니감독의 한국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첫 경기 브라질전 이후 3경기를 내리 승리하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특히 한일전 막판 역전승은 조별리그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 김연경을 여자 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기도 해 화제가 된 라바리니감독의 여자배구 올림픽대표팀은 2012년 준결승에서 패하며 눈앞에서 놓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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