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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여자 축구 대표팀 몽골에 12-0 대승, 지소연 한국 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

by 킴앤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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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전을 갖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몽골과의 경기에서 12-0 대승을 거뒀다. 1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는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 (WSL) 첼시 위민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이 A매치 통산 59호 골을 터트리며 58골의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한국 축구 역사상 최다골을 기록하게 됐다. 콜린 벨 감독의 여자축구 대표팀은 지소연과 해트트릭을 기록한 문미라의 활약에 힘입어 몽골을 12-0으로 꺾고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표팀의 다음 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은 23일 목요일에 펼쳐진다.

경기사진
여자축구 대표팀 / kfa 인스타그램

31살에 차범근 넘은 지소연

여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인 지소연은 1991년생으로 한국 나이 31살이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영국 무대의 첼시 위민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은, A매치 59호 골을 기록하며 58골을 기록하고 있던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을 불과 31살에 뛰어넘었다. 아직 아시안컵 예선전인 데다 앞으로 본선, 월드컵, 올림픽 등의 대회가 남아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 계속 갱신될 지소연의 기록은 한동안 깨지지 않을 경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불안정한 현지 중계에 불만 폭발

아시안컵 예선전이라고는 하지만 국가대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여자축구 대표팀인 데다 아시안컵, 그것도 예선전임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정식 중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아쉬움을 사고 있는 것이다. KFA(대한민국 축구 협회)가 SNS에 띄운 현지 인터넷 중계 링크를 통해 불안전한 화면으로 경기를 관람해야 했던 팬들은 여자축구 대표팀에 대한 중계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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