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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 몽펠리에와 계약 만료. 차기 행선지는 K리그 복귀?

by 킴앤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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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월 황의조에 이어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로 깜짝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던 축구선수 윤일록이 계약 만료로 소속팀을 떠난다. 이적 초 3년 반 계약으로 알려졌던 몽펠리에와 윤일록의 계약기간은 1년 반 + 2년 연장 옵션이었고 몽펠리에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리그로의 복귀설이 무성한 가운데 윤일록 본인은 잔류를 원했던 만큼 타 리그로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일록
몽펠리에 트위터

국가대표 경력의 멀티 공격수

FC서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윤일록은 윙어부터 처진 공격수까지 공격지역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이러한 재능을 앞세워 경남-FC서울-요코하마 F 마리노스 - 제주- 몽펠리에까지 다양한 팀에서 구애를 받았고 국가대표에서도 10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첫 해외진출이었던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됐고, 다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임대를 마치고 중동의 오퍼를 제치고 몽펠리에로 깜짝 이적하며 꿈을 향해 나아갔지만 발목 부상 등이 겹치며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차기 행선지는 친정팀 서울? 유럽 잔류? 아니면 중동?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대다 국가대표 출신인 만큼 자유계약 신분이 된 윤일록은 여러 팀들로부터 이적 협상을 벌일 전망이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FC서울로 복귀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크지만, 이제 92년생 만 29세의 중견 선수인 만큼 국내로 복귀하면 다시 유럽으로 진출하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유럽 잔류를 추진할 가능성도 높다. 올림픽 시즌 이후 재개될 차기 시즌에 국가대표 공격수 윤일록이 활약할 무대가 어디일 것인지에 대해서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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