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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 힘 새 당 대표 당선

by 킴앤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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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새 당 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당선되면서 한국 정치 역사상 첫 제1 야당 30대 당대표가 탄생했다. 득표율 42%로 31%의 2위 나경원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인 올해 36살의 이준석 신임 당대표는 국민의 힘의 지난 보궐선거 대승과 함께 보수 정당이 새로이 주도권을 잡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이준석 인스타그램

국회의원 경력 없는 당대표

이준석 신임 당대표는 새누리당, 바른 미래당, 미래 통합당 소속으로 세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하며 국회의원을 지내지 못했다. 박근혜 키즈로 불리며 지속적으로 정치계에 젊은 정치인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온 이준석은 국회의원 경력을 갖지 못했음에도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더불어민주당의 보궐 선거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2030 남성을 등진 행보에 관한 거침없는 의견으로 인기를 끌며 당대표 당선까지 이뤄냈다.

국민의 힘 새로운 기회?

지난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힘이 거둔 대승의 원동력은 국민의 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더불어 민주당이 거듭해온 편향적인 행보와 성추행 관련 논란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제1 야당이라는 정치적 입지와 후보들의 인지도 덕분에 승리했다는 것. 국민의 힘을 지지해서 생겨난 승리가 아닌 만큼 보수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새로운 바람을 가져와야 앞으로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견이 모여 이준석 당대표의 당선이 이뤄졌다. 국민의 힘이 새로운 당대표와 함께 낡은 보수정당의 부정적 이미지를 버리고 진보정당의 헛발질을 발판 삼아 정치계의 주류 및 여당으로의 복귀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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