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래저래

일본 축구 국가대표 사카이 히로키, 유럽 생활 접고 J리그 우라와 복귀. 올림픽 출전

by 킴앤 2021. 6. 10.
반응형

일본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이자 현역 아시아 최고 풀백으로 꼽히는 프랑스 리그 1 마르세유의 사카이 히로키가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J리그 우라와 레즈로 복귀한다. 도쿄 올림픽에 일본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 대표팀이 눈여겨 볼만한 소식이다.

사카이
우라와에 입단한 사카이 히로키

현역 아시아 최고 풀백

측면 수비는 물론 다부진 체격으로 중앙수비까지 커버할 수 있는 사카이 히로키는 2010년 J2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여 2011 시즌 J리그 베스트일레븐과 베스트 영 플레이어를 수상하며 승승장구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2012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 96으로 이적했고 계약했던 4 시즌을 모두 채우며 활약했다. 소속팀이 강등되고 FA가 된 사카이는 프랑스의 명문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 입단, 5 시즌 간 활약하며 19-20 시즌 발목 수술을 한 기간을 제외하고는 내내 주전으로 활약했다. 다부진 체격에 측면 수비라는 희소성을 포함하여 유럽에서 9 시즌 동안 거의 대부분을 주전으로 활약한 사카이 히로키는 현역 아시아 최고 풀백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다소 이른 나이에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유력

우라와 레즈로 복귀한 사카이 히로키는 도쿄 올림픽 일본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합류할 것이 유력하다. 개최국으로서 A조에 위치한 일본과 B조에 위치한 한국의 대진표 상 한국과 일본이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는 전제하에 빠르면 8강에서 일본 대표팀을 만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1990년생으로 현재 만 31세로 전성기의 나이에 해당하는 사카이 히로키의 올림픽 일본 대표팀 합류는 한국 대표팀이 눈여겨 볼만한 소식으로 보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