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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추신수 기부 약속 지켰다 '초중고 모교에 6억 기부'

by 킴앤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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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앞두고 한국 프로야구(KBO)의 SSG 랜더스로 돌아온 추신수가 기부 약속을 지켰다. 올 시즌 연봉 27억 원으로 프로야구 최고 연봉자에 오른 추신수는 계약 당시부터 연봉에서 1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9월 10일 수영초-부산중-부산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어린 시절 열악한 훈련 환경을 떠올리며 기부금을 쾌척한 추신수는 너무 늦게 온 것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추신수_학교방문사진
SSG 랜더스 인스타그램

씹어먹을 줄 알았는데

한국야구 역대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추신수는 기나긴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올해 한국 프로야구에 돌아왔다. SK 와이번스를 이어받은 이마트 24의 SSG 랜더스와 계약한 추신수는, 27억 원의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최고 스타의 위용을 보였다. 하지만 공이 너무 느렸던 탓인지 초반 부진을 겪었고 현재 타율 2할 4푼 2리에 15 홈런, 17 도루, 46타점을 기록하며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출국 소동

얼마전에는 미국에 체류 중인 부인 하원미 씨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으로 출국하려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아내 하원미 씨의 극구 만류를 통해 출국을 취소한 추신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 프로답지 않은 모습으로 팬들에게서 비판을 받았다. 현재 5위에 오르며 가을야구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SSG 랜더스가 추신수의 활약을 통해 하반기 순위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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