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20일 댄 이게 상대로 'UFC 파이트 나이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오는 6월 20일 UFC의 'UFC 파이트 나이트'를 통해 옥타곤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한 정찬성은 이번 대전 상대인 댄 이게는 페더급 랭킹 4위의 정찬성보다 낮은 8위에 위치해있지만 지난 3월 22초 만의 KO승을 거두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정찬성과 댄 이게의 경기는 20일 오전 8시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지난 경기는 오르테가전 판정패

UFC 페더급 랭킹 4위의 정찬성은 지난해 10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판정패를 당하면서 챔피언에 도전하는 타이틀 매치로 진출하는데 아쉽게 실패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경기를 하고 싶고 케이지에 올라가는 것이 즐겁다며 경기 수락 배경을 밝힌 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상위 랭커와 경기를 가질 수 있다.

UFC 페더급 8위의 댄 이게

정찬성이 상대하게 될 댄 이게는 UFC 페더급 랭킹 8위의 상위 랭커다. 170cm의 단신이지만 타고난 체력과 맷집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6연승을 기록한 댄 이게는 올해 3월 개빈 터커에게 22초만에 KO승을 거두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자신을 '하와이안 좀비'라고 소개하면서 도전에 나선 댄 이게에게 정찬성이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 도전을 위한 준비를 갖출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