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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오딘, 리니지 누르고 지속적 1위...새 서버 추가 18개

by 킴앤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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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즈의 야심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NC 소프트의 리니지 M 형제는 지난 4년간 굳건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2위를 지켜왔다. 얼마 전 출시되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넷마블의 '제2의 나라' 역시 잠시 동안 리니지 형제의 1위 자리를 빼앗긴 했지만, 얼마 가지 못해 다시 왕좌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 29일 출시된 카카오 게임즈의 '오딘'은 1위를 차지한 이후 지금까지(7일) 리니지 형제에게 1위 자리를 돌려주지 않고 있다. 커져가는 인기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오픈 1주일 만에 추가한 '헤임달'과 '티르'의 새 서버만 18개에 이른다. 카카오 게임즈는 게이머들의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딘-티르
오딘의 새로운 서버 티르

2가지 이벤트

1. 14일까지 진행되는 '로키의 그림자 출현률 상향' 이벤트를 통해 로키와 골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2. 28일까지 진행되는 '대륙 침략자 처치 미션'을 통해 추가 인게임 보상이 증정된다.

3. '14일 출석 보상 이벤트'를 통해 접속자 전원에게 출석 보상으로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오딘'의 기세, 어디까지 이어질까

출시한지 비록 1주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오딘의 1위 수성은 분명히 유의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대형 제작사에서 출시하는 만큼 출시 초반 화제성은 어느 정도 담보된 것이 당연하겠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출시와 함께 유입된 유저들이 이탈하지 않고 게임 내 시스템에 어느 정도 만족하며 게임을 지속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일례로 500만 사전 예약자를 가지고도 현재 매출 순위 20위권으로 쳐진 NC소프트의 '트릭스터 M'을 들 수 있다.

NC, 'TJ쿠폰'으로 반격

'트릭스터M'의 기대를 뛰어넘는 부진으로 크게 당황했을 리니지는, 리니지 M의 출시 4주년 기념 TJ쿠폰으로 반격에 나선다. '리니지'의 이벤트를 상징하는 혜택 중 하나인 '택진이 형' 김택진 사장의 이름을 딴 'TJ쿠폰'을 꺼내 든 리니지가 이번 4주년 이벤트를 통해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북유럽 최고신인 '오딘'의 이름을 딴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기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이미지도 망치고, 자존심마저 구겨진 리니지의 NC가 이대로 보고만 있을 것인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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