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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호날두가 맨시티에 가장 적합한 선택지인 이유

by 킴앤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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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트넘 잔류 셀프 오피셜을 띄운 가운데 2천억을 제시하고도 해리 케인을 영입하지 못한 맨체스터 시티는 주전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케인의 셀프 오피셜과 함께 새롭게 타오르기 시작한 이적 떡밥이 있으니 그 선수는 무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다. 호날두 정도의 명성을 가진 선수가(한국에서는 나락 갔지만) 대체자로 고려되는 것이 의아하긴 하지만, 지금의 맨시티에게 호날두가, 그리고 호날두에게 맨시티는 가장 적절하고 합리적인 선택지이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호날두의 여전한 기량과 많은 나이 때문이다.

케인-맨시티-호날두사진
케인 가고 날두 온다

85년생 호날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보면 무려 37살이다. 은퇴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30대 후반의 나이인 호날두는, 뛰어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터무니없는 프리킥과 예전 같지 않은 실수 등이 부각되어서 그렇지,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29골을 기록하며 델 피에로 이후 13년 만에 리그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유벤투스의 에이스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리그 4위에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은 또 다른 발롱도르를 노리는 호날두에게 만족스럽지 않았고, 유벤투스와 호날두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 역시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많으면서 호날두도 불만이 많았는다. 그런 호날두에게 해리 케인을 놓쳤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필요로 하는 맨시티가 눈에 들어왔다.

잘하는데 나이도 많다? 근데 호날두다? 오히려 좋아

맨시티는 해리 케인을 이번 21-22 시즌에 영입하는데 실패했지만, 여전히 케인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엘링 홀란드의 영입도 구상하고 있을 맨시티지만, 케인이 오건 홀란드가 오건 당장 눈앞에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야 한다. 눈앞의 성적과 다음 시즌의 대형 스트라이커 영입 사이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맨시티에게 유벤투스를 떠나고자 하는, 더구나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어마어마한 데다 장기계약을 고집하지 않을 호날두의 영입은 현재 맨시티에게 최고의 선택지다.

맨시티가 연봉은 맞춰주겠으나 이적료는 낮추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이적료 회수가 어려워 보이는 호날두를 그런 의도로 영입하려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해리 케인에 의한 나비효과가 세기의 이적을 만들어내려 하고 있다. 과연 이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리 케인 잔류 선언! 그럼 맨시티는 진짜로 호날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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