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 퍼블리카가 운영하는 금융 앱 토스가 중심이 되는 토스 뱅크가 금융업 본인가를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11차 정례회의에서 토스 뱅크의 본인가를 의결하면서 케이 뱅크, 카카오 뱅크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인터넷은행이 탄생했다. 이르면 9월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토스 뱅크는 금융 앱 '토스'를 활용해 쌓아 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전한 저신용자를 선별해 1 금융급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이용자 포섭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천만명 데이터를 가진 경력 신입 '토스 뱅크'
2015년 2월 말 출시되며 송금 수수료 무료화의 시초가 된 토스는 2021년 현재까지 총 가입자 2천만 명을 확보하며 수많은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가입자의 송금 규모, 횟수, 소득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금융이용자 절대다수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토스는 이용자의 60%가 2030 연령대에 해당하는 만큼 모바일 금융계에서 가장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원앱'무기로 증권부터 대출까지
토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에 이용하던 토스 앱에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토스 증권과 은행거래가 가능한 토스 뱅크까지 론칭하면서 주식과 대출을 하나의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앱'전략을 무기로 들고 나왔다. 주식거래가 인터넷 은행 1호인 케이 뱅크에서는 주식거래가 안되고, 2호인 카카오 뱅크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별도 앱이 필요하다. 별도의 설치 없이 증권과 대출까지 모두 가능한 토스의 '원앱'전략이 경쟁력을 갖는 이유다.
토스 상장은 언제? 한국전자인증 떡상
준비가 되었을때 상장하겠다고 19년도에 밝혔던 이승건 대표의 말이 잊히기 시작한 21년 드디어 등장한 토스 뱅크와 함께 토스의 상장이 다시금 화제에 오르고 있다. 한국시장은 물론 나스닥 상장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토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국 전자인증이 토스 뱅크의 소식이 나오기 시작한 6월 초부터 이른바 떡상에 성공, 7천 원 초반에 형성되던 주가가 12,000원까지 올라갔다. 본인가 발표된 9일 폭락하며 9천 원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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