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 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태국의 치앙라이를 2대 1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거친 파울을 연발하며 거세게 나왔던 치앙라이에게 이승기와 구스타보의 연속골(PK)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쌓았다. 25일 밤 포항이 나고야에게 패하면서 꺾인 분위기를 전북 현대가 회복하면서 29일 01시에 만날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노장 라인 전북 현대
k리그1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전북 현대는, 그 최고의 선수들이 그대로 나이를 먹으며 어느덧 노장이 주축이 된 팀이 됐다. 지난 백승호의 영입에 열을 올렸던 것에도 젊고 유망한 선수를 수급하기 위한 일환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번 경기의 실점 역시 측면 수비수 이용의 수비 실수에서 비롯되면서 노장 선수 위주의 라인업에 대한 걱정을 가중시켰다. 한국 나이 36세의 노장이 된 이용은 여전히 날카로운 크로스를 자랑하지만 점차 부상이 잦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음 경기는 감바 오사카
지난 25일 밤 포항 스틸러스가 j리그의 나고야 그램퍼스에게 3대0으로 완패했다. 신광훈이 퇴장당하면서 경기가 크게 기울었지만, 태국 팀에게 승리하고 j리그 팀에게 패배하는 그림이 전북에게도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모라이스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 참여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게 농락당하며 처참히 패배한 모습이 다시 되살아나는 듯하다.
물론 현재 J리그 3위에 올라있는 나고야 그램퍼스와는 달리 전북 현대가 다음에 만날 감바 오사카는 국가대표 선수 김영권과 주세종이 소속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등권인 17위로 쳐져 상대적 약체인 점은 분명하다. 전북 현대와 감바 오사카의 경기는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밤 01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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