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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대구FC, 정성룡 PK선방에 가와사키에게 2-3 무릎

by 킴앤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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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새벽에 펼쳐진 대구와 가와사키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대구 FC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게 2-3으로 패배했다. 전반 8분 만에 황순민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간 대구는 세징야의 득점까지 터지며 2차례나 앞서갔지만,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다미앙의 연속골과 슈미트의 결승골이 터지며 역전패했다. 가와사키의 골키퍼 정성룡은 전반 27분 에드가의 PK를 막아내며 0-1로 뒤진 경기의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가와사키-대구
가와사키-대구/네이버 스포츠

두 번이나 앞서갔는데

정성룡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021시즌 J1리그에서 17승 4 무의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대구에게 전반 시작하자마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선제골 실점에도 추가골 실점에도 즉각적으로 따라잡은 것은 물론 역전골까지 터트리는 모습을 보이며 무패행진을 보일만한 경기력을 증명했다.

역전승 발판

대구와의 경기에서 0-1로 지고있던 전반 27분 에드가의 PK를 선방하며 넘어갈뻔한 분위기를 붙잡는 데 성공하고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정성룡은, K리그에서는 '덩크슛', '법력 수비', '퐈이아'라는 조롱을 받으며 국가대표급임 골키퍼임에도 수많은 비판을 받았던 것과는 달리 J리그에서만큼은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고 있다.

J리그 최고의 골키퍼 정성룡

지난 2016년 J리그 가와사키로 진출한 이후 리그 베스트11에도 두 차례나 선정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은 정성룡은, 지난 시즌까지 5년 동안 2017, 2018, 2020년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2017년에는 창단 첫 우승, 2020년에는 일왕배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하며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쓴 전설적인 골키퍼로 자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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