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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MBC가 또, 마라톤 오주한 기권에 '찬물 끼얹네요' 비난한 윤여춘은 누구

by 킴앤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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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올림픽으로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월 23일에 개막한 올림픽은 어느덧 일정을 거듭하며 8월 8일 폐막식을 맞았고, 오전 7시 올림픽의 꽃 마라톤 종목이 열렸다. 황영조와 이봉주 이후 뚜렷한 마라톤 스타를 내지 못한 한국에서는 특별귀화를 통해 귀화한 케냐 출신 오주한(에루페), 그리고 심종섭이 출전했다. 동메달을 목표로 한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아쉽게도 부상이 발생하며 15KM 지점에서 기권을 선언한 오주한에게 윤여춘 MBC 해설위원은 '완전히 찬물을 끼얹네요'며 비난했다. 부상 선수의 기권에 아쉬움을 지나치게 표현한 윤여춘은 누구길래 그랬을까.

윤여춘-네이버인물정보
윤여춘-네이버인물정보

MBC 육상 해설위원

윤여춘은 2013년부터 제 9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육상연합회의 회장이자 MBC의 육상 해설위원을 전담하며 육상 관련한 모든 대회에서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심지어 MBC가 꾸준히 명절마다 방송하는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마저 육상부문 해설을 맡았다.

올림픽까지 번진 '윤여춘의 저주'?

윤여춘 해설위원이 참여하는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윤여춘의 저주'가 아주 유명하다. 윤여춘이 우승 후보 혹은 좋은 경기력을 보일만한 선수를 지목하면 그 선수가 귀신같이 부진하거나 실격을 당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부상의 우려로 인해 아이돌 팬들의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로 꼽힌다.

놀랍게도 이 '윤여춘의 저주'가 올림픽에까지 영향을 준걸까. 해설을 진행하며 기권한 오주한에게 '완전히 찬물을 끼얹네요 찬물을' 이라며 비난한 윤여춘 해설위원은 해설 중 이번 올림픽이 열리기 전부터 황영조와 이봉주에 이어 오주한이 메달을 딸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호언장담이 저주로 작용한 걸까. 한국 국가대표 오주한은 마라톤 42.195KM에서 15KM도 달리지 못하고 기권을 선언하고 말았다.

MBC, 폐막일까지 논란 완성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논란으로 올림픽을 시작한 MBC는 참가국 소개에서 우크라이나를 설명할때 체르노빌 사고의 사진을 넣는 등의 비상식적 설명을 시작으로, 축구 루마니아전 자책골 선수에 '고마워요 마린', 배구선수 김연경의 인터뷰에서 자막 왜곡, 유도 안창림의 동메달 폄하한 캐스터 등으로 박성제 MBC 사장이 사과를 하는 등 홍역을 겪었다. 하지만 마지막 폐회일 마라톤 종목에서마저 논란에 휩싸이며 3주간의 올림픽을 처음부터 끝까지 논란으로 가득 채우게 됐다.

마라톤 오주한, 한국 마라톤 올림픽 메달의 희망

 

마라톤 오주한, 한국 마라톤 올림픽 메달의 희망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이봉주가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올림픽 마라톤과는 거리가 멀어진 한국 마라톤계에 희망을 주는 선수가 등장했다. 바로 케냐 출신 귀화선수 오주한이다. 올림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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