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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8

토니 크로스 국가대표 은퇴, 유로2020을 마지막으로 독일 국가대표 커리어 종료 '교수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토니 크로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유로 2020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하기로 결심했던 토니 크로스는 독일이 잉글랜드에게 패배하며 결국 자신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16강 조기 탈락이라는 아쉬운 엔딩을 맞고 말았다. 녹슨 전차라는 오명을 벗고 월드컵 우승 등의 최전성기를 달렸던 독일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한 토니 크로스의 국가대표 커리어가 이제 종료됐다. 2010년대의 독일 그 자체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독일 중원의 중심이었던 토니 크로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3위, 유로 2012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유로 2016 4강을 달성하며 독일 대표팀이 세계 최고의 팀으.. 2021. 7. 2.
[유로2020]군자의 복수는 55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 잉글랜드, 독일에 55년만에 2-0 승리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메이저대회 독일 징크스를 끊어내고 8강에 올랐다. 1966년 이후 55년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독일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잉글랜드는, 지난 경기들의 혹평을 딛고 중요한 순간에 독일을 2-0으로 꺾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되면서 독일을 꺾은 잉글랜드는 연장 접전 끝에 스웨덴을 꺾고 올라온 셰브첸코 감독의 우크라이나를 만나게 됐다. 잉글랜드-우크라이나의 8강전은 7월 4일 04시에 개최된다. 사우스 게이스도 복수 이번 승리는 55년만에 이뤄낸 복수임과 동시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 사우스게이트의 개인적 복수이기도 했다. 25년 전인 유로 1996 4강전에서 독일을 만난 잉글랜드는 승부차기에 돌입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현재 감독인 사우스게이트가.. 2021. 6. 30.
'독일과 무승부' 죽음의 조 최약체 헝가리의 화려한 퇴장 24일 새벽, 유로 2020에서 독일과 헝가리의 F조 최종전이 펼쳐졌다.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과 함께 역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에 포함된 헝가리는 전패할 것이라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깨고 프랑스,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반전의 결과를 냈다. 두 차례나 앞서가며 독일을 거의 이길뻔한 헝가리는 지난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던데 이어 유럽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최강의 약체, 헝가리 대회 이전까지만 해도 헝가리는 유력 우승후보 프랑스, 최근 부침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독일,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과 함께 역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에 포함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전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서 패하.. 2021. 6. 24.
독일 메르켈 총리, 80년전 나치 독일의 소련 침공 사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80년 전 벌어졌던 나치 독일의 구 소련 침공에 대해 사죄했다. 대국민 팟캐스트에 출연한 메르켈 총리는 이 날이 독일인에게 사정없는 침공과 침공 지역의 피해에 대해 수치심을 느끼는 날이라며 피해자들과 몇 남지 않은 생존자들에게 고개를 숙인다고 밝혔다. 아돌프 히틀러의 소련 침공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은 1941년 6월 22일 300만명의 독일군을 앞세워 소비에트 연방을 침공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구 소련 지역에서 약 2천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독일군은 모스크바와 스탈린그라드까지 진격하였으나 소련군의 방어로 실패로 돌아갔고, 이후 나치 독일은 점차 쇠락을 겪으며 2차 세계대전에서 최종 패배하였다. 80년이 지난 일도 잊지 않는 독일의 품격 메르..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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