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서건창-LG 정찬헌 트레이드, 누가 이득일까
도쿄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무단 숙소 이탈 술자리 쇼크가 일어나며 온갖 비판에 휩싸인 프로야구에서 그에 못지않은 충격적인 트레이드가 발표됐다. 키움 히어로즈의 2루수 타자 서건창과,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정찬헌이 트레이드된 것이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라 두 선수는 이사를 준비할 필요는 없겠다. 두 선수의 트레이드가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윈-윈이 될 것인지 비교해보자. 반 시즌 후 FA, 서건창 LG에서 데뷔한 서건창은 신고선수 신화를 쓰며 키움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5년 넥센(현 키움)에서 신인왕을 수상할 정도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며 통산 1,06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6, 1,236안타, 35 홈런, 727 득점, 437타점, 212 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2루수로 자리..
202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