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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17

야구팬들이 분노하는 원인은 강백호의 껌이 아니다. 올림픽 노메달 여파에 이어 키움 송우현의 음주운전, 기아 브룩스의 대마초 구입에 의한 퇴출, 두산의 도핑 적발 논란까지 터지면서 프로야구(KBO) 판은 그야말로 초상집이 됐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웠던 논란은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강백호가 보여준 '껌 씹기'였다. 누군가는 국가대표로서의 태도 논란을 지적했고, 누군가는 강백호는 그런 선수가 아니라며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렇다. 강백호는 '그런 선수'도 아니고, 팬들이 프로야구에 실망한 이유도 그것 때문이 아니다. 팬들은 프로야구의 거듭되는 문제에도 변하지 않는 모습에 실망한 것이 이번 계기를 통해 터진 것뿐이다. 점점 더 떨어지는 수준 야구 팬들뿐만 아니라 중계진, 코치진에서까지 부각되는 프로야구 수준 .. 2021. 8. 11.
프로야구 두산의 도핑 적발 선수의 결백 주장, 종종 있긴 했던 재수없는 케이스 오늘(10일) 오전 KBO 두산 베어스 한 선수의 도핑 논란이 발생했다. 프로 스포츠에서 승부조작과 함께 최악의 행위로 여겨지는 금지약물(도핑) 사건이 발생하면서 안 그래도 분위기 최악인 프로야구에 엎친데 덮친 격이라는 분위기지만, 도핑에 적발된 두산의 해당 선수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일상생활용품을 사용하다가 금지 대사 물질이 체내에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시료(소변+혈액)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상황에 언뜻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의외로 국내외에서 재수 없는 케이스에 휘말린 사람들이 존재한다. 두산이 주장한 UFC 선수 롭 폰트, 안산 그리너스의 강수일, 업타운의 스티브 김이다. 케이스 1. UFC 파이터 롭 폰트 해당 선수 소속의 두산베어스가 주장하는 일상생활용품 사용에 의한 금지 대사물질 생.. 2021. 8. 10.
음주운전 송우현에 브룩스 대마초 퇴출까지 논란도 더블로 가버린 프로야구 9일 오후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우현의 음주운전 자진신고 소식이 전해진데 이어 프로야구(KBO)에 악재가 하나 더 터졌다. 기아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미국으로부터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전자담배를 주문하면서 관계 당국에 조사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브룩스는 한국에서 대마초가 불법임을 알고 있었지만, 해당 전자담배는 대마초 성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주문했다고 전해졌다. 코로나 확진에 의한 리그 중단, 올림픽 노메달에 이어 키움 송우현의 음주운전 논란까지 터졌던 한국야구는 외국인 선수의 대마초 사건까지 터지면서 분위기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허망한 퇴출 애런 브룩스는 2020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로 활약했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많이 쌓지 못했지만, .. 2021. 8. 9.
6팀중 4위한 한국 야구 '현수, 해민이형은 나가있어..' 올-올림픽팀 선정 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6팀 중 4위, 노메달에 그친 김경문 감독의 야구 대표팀이 주장 김현수와 리드오프 박해민의 활약만은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국제 야구 소프트볼 연맹(WBSC)은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 13명을 발표했고, 한국 대표팀의 김현수는 좌익수에, 박해민은 중견수에 선정됐다. 결승전에 오른 일본과 미국의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도미니카와 이스라엘의 선수도 한 명씩 포함됐다. 타격지표 휩쓴 주장 김현수 한국 대표팀의 주장 김현수는 타율 4할 3 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최다 안타 1위, 2루타 1위, 홈런 1위, 타점 2위, 장타율까지 1위에 오르며 타격 지표를 휩쓸었다. 이번 도쿄올림픽뿐만 아니라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맹활약하며 국가대표 통산 타율 4..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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