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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다 쉰다, 내수 활성화 목적 대체 휴일 확대 추진

by 킴앤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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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8월 15일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코로나로 위축된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힘과 벌어진 지지율 격차를 좁히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부수로 여겨진다. 광복절을 시작으로 올해 남은 휴일인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까지 모두 주말과 겹친 공휴일들에 대체휴일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직장인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광복절은 시작이다

올해 광복절을 시작으로 잔여 공휴일들에게 대체 공휴일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추가로 공휴일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4월 5일 식목일, 5월 8일 어버이날, 10월 2일 노인의 날,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상태. 모든 제출안이 적용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적어도 올해만큼의 처참한 공휴일 대참사는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확대될 공휴일들에게까지 대체 휴일이 적용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

투표 결과가 증명하는 국민주권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광복절에 대체 휴일이 적용되느냐는 이야기가 나온지는 매우 오래되었다. 하지만 완고하게 명절과 어린이날의 대체휴일만을 고집해온 여당은 보궐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노선을 바꿨다. 코로나로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한다는 핑계를 대지만, 이렇게 빠른 움직임이 있었던 데에는 보궐 선거에서의 참패가 매우 큰 계기가 되었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투표를 통해 정치에 참여해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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