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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백용환 - 한화 강경학 트레이드, 누가 이득일까

by 킴앤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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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백용환과 한화 이글스의 강경학이 맞트레이드됐다. 2008년에 데뷔한 포수 백용환은 1989년생으로 올해 만 32살이다. 2015년 후반기에만 10 홈런을 때려냈던 바 있다. 2011년에 데뷔한 내야수 강경학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 29살이다. 빠른 발을 가진 전천후 내야수로 알려졌다. 한화의 오선진과 삼성의 이성곤의 트레이드 이후 발생한 시즌 2호 트레이드가 과연 누구에게 이득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용환-강경학
백용환-강경학

백용환-반 년간의 전성기, 2015년 10 홈런

2008년 기아에서 데뷔한 백용환은, 파워 능력은 갖췄지만, 포수로서는 그다지 좋은 평을 받지 못하였다. 2015년 후반기에 2군에서 콜업되어 홈런 10개를 쏘아 올릴 정도의 타고난 힘을 갖춘 백용환은, 안타까운 수비 및 포수 능력으로 커리어 대부분은 백업 포수로 활동했다. 통산 성적은 8 시즌 347경기 타율 0.212에 25 홈런. 주전 포수 김민식과 백업 포수 한승택이 타격 부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만큼 타격능력이 필요할 때마다 1군으로 콜업되었지만, 최근에는 타격도 장점이 되지 못하며 올해 3경기 출전에 그쳤고, 트레이드를 자청했다고 알려졌다.

강경학-빠른 발과 준수한 수비, 기복 있는 타격과 아쉬운 송구

2011년에 데뷔하여 빠른 발과 타격 능력을 갖춘 내야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타격적인 재능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좋을 때와 좋지 않을 때가 확실히 나뉘는 데다 부상이 매우 잦고, 송구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내야 전반적인 수비 역할을 맡기는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백용환보다 3살 어리다는 점은 메리트. 한화에서 8 시즌 통산 491경기 타율 0.240에 13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타자로는 나오지 못했고, 투수로 등판해 2/3이닝을 막으며 화제를 모았다. 사사구 3개에 4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누가 이득일까

재능을 갖췄지만 뚜렷한 단점으로 결국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결국 팀을 옮기게 된 백용환과 강경학. 2008년에 입단해 팀의 두 번의 우승을 지켜본 베테랑 포수 백용환과, 잦은 부상으로 활약과 부진을 반복하는 강경학이 서로 팀을 맞바꾸어 트레이드를 통한 반등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기아와 한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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