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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 1의 스타드 렌에서 활약하다가 실력을 인정받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세계 최고의 유망주 에두아르두 카마 빙가(2002년생)에 스페인 국영방송 축구 분석가가 피부색 관련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스페인 국영 TV의 'RTVE'에 출연한 축구 분석가 로레나 곤잘레스는 카마 빙가의 레알 입단 소식을 전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방송 중간 자신의 마이크가 꺼진 것으로 착각한 로레나는 '이 친구 슈트보다 더 검잖아?'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저질렀다. 이에 로레나는 즉시 비판을 받으며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후 조치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여전한 인종차별
흑인들은 스페인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살고있다. 아시아 국가도 아니고 수십, 수백 년 동안 유럽에서 함께 살아온 흑인들에 대해, 더구나 축구계에서 더 이상 이상할 것도 없는 흑인들의 피부색에 대해 여전히 로레나처럼 사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동양인에 대한 찢어진 눈 제스쳐와 함께 흑인의 검은 피부색을 언급하는 것은 가장 대표적인 인종차별로 꼽힘에도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 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다시 한번 유럽인들에 대한 환상을 깨게 하는 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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