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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맨유가 호날두에게 7번을 돌려주기 위해 수용한 특별허가 조건

by 킴앤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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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등번호인 '7번'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기존 번호의 주인인 에딘손 카바니의 양보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특별 허가가 필요했다. 바로 이 특별 허가의 내용 중 하나가 공개되었는데, 그 내용은 바로 '기존 7번 셔츠 구매자에 대한 보상을 진행할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내용이기도 하다. 새 시즌의 유니폼에 등번호 마킹까지 진행한 경우 그 유니폼은 수십만 원에 달한다. 그런데 시즌 개막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아무 의미 없는 유니폼이 된다면 팬들을 너무 무시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다.

7번셔츠-사진
맨유의 7번 셔츠

산초가 7번이었다면 어땠을까

사실 시즌에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선수중에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제이든 산초였다. 맨유의 라이벌 맨시티의 유스 출신으로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월드클래스 윙어로 활약한 제이든 산초는 등번호 7번에 걸맞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카바니의 존재로 도르트문트 시절의 7번을 유지할 수 없었던 산초는 어정쩡한 25번을 달고 뛰게 됐다. 만약 맨유에서 카바니가 7번을 달지 않았고, 제이든 산초가 그 번호를 달았다면 어땠을까.

 

그렇다면 아마 호날두는 메시처럼 데뷔시절의 번호를 달아야 했을지도 모른다. '7번 제이든 산초'는 맨유를 넘어 잉글랜드 축구팬들에게도 매력적인 조합이고, 그만큼 구매한 팬들이 많았을 것인 데다 양보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일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호날두가 7번을 되찾은 데에는 선의와 행운이 전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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