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린가드 인스타에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기 시작한 이유

박지성의 전 소속팀으로 친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청 중임을 인증했다. 린가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배우 이정재의 모습을 계속해서 업로드하면서 꾸준하게 시청 중임을 드러냈다. 영국 넷플릭스에서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넷플릭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린가드의 오징어게임 인증/린가드 인스타그램

오징어 게임 시청 인증을 시작한 이유

린가드가 오징어 게임 시청 인증을 하기 시작한 이유로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이 거론된다. 456명의 참가자 중 한 명인 324번 참가자는 드라마 초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데, 해당 장면에서 린가드 특유의 골 셀러브레이션을 취했다. 엄지와 검지를 펼치고 양손을 붙이는 이 셀러브레이션은 제시 린가드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득점을 기록할 때마다 보여주는 제스처이다. 해당 손모양을 로고로 하여 의류 사업을 진행하기도 한 린가드는, 세계의 축구팬들에게 '오징어 게임'속 '324번 참가자'의 장면을 제보받고 시청을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린가드의 시그니처 셀러브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