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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메시 부상 간파한 포체티노 감독 '넌 선수고, 난 감독이야'

by 킴앤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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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전 세계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기며 바르셀로나를 떠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새 팀인 PSG에서 교체 아웃에 불만을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에 반전을 주기 위해 포체티노 감독은 핵심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아슈라프 하키미와 바꿨다. 이슈가 된 부분은 교체 아웃된 메시가 불만을 표현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이기도 한 포체티노의 악수를 거부한 부분이었다. 불화설이 일기도 했던 이 교체는 결국 포체티노의 혜안이었던 것으로 결론지어지고 있다. 교체 투입된 하키미와 이카르디가 분위기를 바꾸며 역전승을 이끈 데다, 메시의 부진이 무릎 통증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메시는 앞으로 선배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용병술 성공한 포체티노감독

경기사진들
PSG, 포체티노 인스타그램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시즌 세계 그 어느 감독보다도 많은 부담을 안고 있다.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를 영입한데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 AC밀란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두루 영입했기 때문이다. 다른 팀들과의 전력차가 뚜렷한 프랑스 리그 1인만큼 리그 우승은 기본에,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야만 하는 영입 리스트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명언을 무려 '리오넬 메시'를 통해 보여준 포체티노 감독이 시즌 후 어떤 결과를 받아 들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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