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래저래

이재영 해명, '칼 휘두르지 않고 들고만 있었다'

by 킴앤 2021. 7. 1.
반응형

학교폭력 논란으로 무기한 출전 정지를 받았던 이재영이 억울함을 해명하고자 KBS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논란으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후 흥국 생명 구단이 선수 등록을 시도하다가 30일 최종 포기하면서 선수 복귀가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KBS 인터뷰를 통해 억움함을 호소했다. 두 선수는 잘못에 대해 평생 반성하지만 칼을 이용해 위협하고 공격한 것이 아니라 들고 욕을 했을 뿐이라고 호소했다. 흥국생명이 선수 등록을 포기함에 따라 FA 신분이 된 두 선수지만 선수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KBS 단독 인터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TRfSRb9aa8 

사실상 은퇴... 해외 이적?

자유계약 신분이 된 두 선수는 모든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진행할 수 있지만, 소속팀 흥국생명마저 포기한 선수 등록에 나설 구단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타 종목의 경우 물의를 일으킨 선수가 해외리그 이적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배구의 경우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대한배구협회의 국제 이적 동의서 발급이 필요하다. 하지만 규정상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 해외 불가 방침을 가지고 있는 배구협회가 이적 동의서 발급에 협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국내 복귀도, 해외 이적도 어려운 가운데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