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빈대떡 신사 가왕 등극! 비대면남친 정체는?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빈대떡 신사가 비대면 남친을 꺾고 160대 가왕에 등극했다. 빈대떡 신사에게 패한 159대 가왕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배두훈이었다. 배두훈 외에도 배승민, 임성은, 성민의 정체가 공개되며 근황을 전했다.

골든 차일드 배승민/MBC 방송캡쳐

1. 우리집 vs 고무신

2라운드 첫 무대는 우리 집과 고무신이 펼쳤다. 2PM의 '우리 집'을 선곡한 '우리 집'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한 고무신에게 16대 5로 패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가면을 벗은 '우리 집'의 정체는 골든 차일드의 배승민이었다. 최근 소속 그룹 골든 차일드가 정규앨범 2집으로 컴백했다는 근황을 알린 배승민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영턱스클럽 임성은/MBC 방송캡쳐

2. 하모니카 vs 빈대떡 신사

2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하모니카와 빈대떡 신사의 무대였다. 하모니카는 임재범의 '낙인'을 선곡해 허스키한 보이스로 인상을 남겼지만,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한 빈대떡 신사에게 18대 3으로 패배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가면을 벗은 하모니카의 정체는 영턱스클럽 출신의 '임성은'이었다. 보라카이에서 스파숍을 운영 중이라며 근황을 알린 임성은은 20년 만의 무대에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전 슈퍼주니어 성민/MBC 방송캡쳐

3. 고무신 vs 빈대떡 신사

가왕 결정전 진출자를 가리는 3라운드는 고무신과 빈대떡 신사의 대결로 펼쳐졌다.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한 고무신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지만,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부른 빈대떡 신사에게 18대 3으로 크게 패하고 말았다. 가면을 벗은 고무신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출신의 가수 성민이었다. 얼마전 복면가왕에 먼저 출연했던 아내 김사은에 대한 깨알 자랑 타임을 가진 성민은 솔로 디지털 싱글 'Goodnight, Summer'를 발매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비대면남친 포터스텔라 배두훈/MBC 방송캡쳐

4. 빈대떡 신사 vs 비대면 남친

마지막에 펼쳐진 가왕 결정전에서 159대 가왕 비대면남친이 펼친 무대는 마크 톱의 'Marry Me'였다.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전한 무대를 보인 비대면 남친은 11대 10으로 아깝게 빈대떡 신사에게 패배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가면을 벗은 비대면 남친은 포터 스텔라의 '배두훈'이었다. 뮤지컬 배우이자 그룹 포터 스텔라로 활동 중인 배두훈은, 팀 내에서 세 번째로 출연한 복면가왕에서 가왕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160대 가왕에 오른 빈대떡 신사의 정체로는 1983년생의 원로가수 쟈니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