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멕시코에게 패하며 아쉽게도 일정을 8강에서 마무리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K리그 선수들이 자가격리 없이 바로 K리그 경기에 투입됐다. 특이 이동준과 정태욱은 득점까지 터트리며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 선수들이 귀국하자마자 경기에 투입될 수 있었던 이유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봄에 이미 화이자 접종을 마쳤고, 일본에서 입국 전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는다는 전제 하에 자가격리를 면제하기 때문이다.
선수는 화이자, 직원은 아스트라제네카
전북현대의 송민규와 송범근, 울산의 이동준과 이동경은 물론이고 대구의 정태욱과 정승원 등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은 백신을 접종했다. 선수들과 지도자, 30세 미만의 스태프들은 화이자를 접종했고, 선수단 임원과 지원 스태프 및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면제 지침 조건을 충족한 선수들은 갈길이 촘촘한 일정으로 갈길이 바쁜 소속팀의 일정을 바로 소화했다.
추신수도 자가격리 면제로 가족과 만남
7일 12시에 펼쳐진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대패한 야구대표팀이 중요한 순간마다 잔루를 남기는 아쉬운 타선의 모습에 떠오르는 이름에는 추신수가 있었다.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타격 센스를 바탕으로 소속팀 SSG랜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는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올림픽 예비 명단에 들면서 화이자를 접종해 리그가 중단됨과 함께 미국으로 넘어가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 추신수는 지난 1일 귀국해 선수단에 이미 합류했다.
올림픽야구 도미니카에 역전패로 동메달도 실패, 다 잃었다
마치 무한도전의 마지막 회 같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끝
5실점 오승환과 역전패 한국 위로한 일본의 G.G. 사토 '한국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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