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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해리케인의 머쓱한 반박, 손흥민의 '좋아요'는 해프닝으로?

by 킴앤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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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맨시티 이적을 꾀하다 메시의 이적과 그릴리쉬의 맨시티 입단으로 입장이 난처해진 해리 케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머쓱한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해리 케인은 박수를 치는 자신의 이미지와 함께 '나는 훈련을 거부한 적이 없고, 예정대로 8일에 훈련장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훈련 불참을 비판한 인스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화제가 되었으나 본인은 실수라고 밝혔고, 해리 케인의 훈련장 복귀로 해당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해리케인-트위터-thfcsource-인스타그램
해리케인-트위터-thfcsource-인스타그램

머쓱한 케인, 메시가 나올줄은 몰랐겠지

토트넘이 21-22시즌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 진출(?)하며 실망한 팀의 에이스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의 유로 2020 준우승 이후 이적 가능성을 파다하게 뿌려왔다. 그중 가장 강하게 연결되었던 것은 동일 리그 내의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강하게 원한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이적 가능성을 높였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이적에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해리케인은 2일에 시작된 팀 훈련에 불참하기에 이르렀고, 축구계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해리 케인이 이적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반응이 나오던 와중에 리오넬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충격적인 재계약 결렬의 소식이 전해졌고, 같은 날 해리 케인이 이적을 노리던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잉글랜드 잭 그릴리쉬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 이적료(1억 파운드, 약 1,600억 원)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이전부터 메시와 강하게 연결됐었고, 그릴리쉬의 영입으로 지출이 크긴 하지만 메시가 현재 이적료가 없는 FA 신분인 만큼 그 링크는 다시 살아나고 있다. 축구계 모든 사람들과 함께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던 케인은, 순식간에 난처해진 입장을 느꼈는지 서둘러 트위터에 자신은 훈련을 거부한 적이 없다는 둥의 수습을 시작했다.

케인과 동급이 된 손흥민

손흥민이 얼마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급을 해리 케인과 동일한 20만 파운드까지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그를 폭격하던 손-케듀오이긴 했지만 레비의 철저한 주급 체계 속에서 급여 차이를 통해 손흥민보다 자신이 한결 에이스라고 평가받던 케인은, 동급의 주급 계약을 체결하고 자신의 훈련 불참 소식에 좋아요를 누른 손흥민의 존재감을 몸으로 느꼈을 테다.

대형 소식이 연이어 터지며 머쓱하게 훈련장에 복귀하게 된 해리 케인이 다시 마음을 열고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과 다시 화합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맨시티로 이적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마치 무한도전의 마지막회 같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끝

 

마치 무한도전의 마지막회 같은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끝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당대를 넘어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꼽히는 리오넬 메시는 FC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재계약이 결렬됐다. 심지어 메시가 주급의 50%

kimn1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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