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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도 변이 코로나 '델타'에 봉쇄 해제 4주 연기 가닥.

by 킴앤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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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들어 빠르게 보급된 백신에 의해 2 천명대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며 노 마스크 축제를 벌이기도 했던 영국은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델타'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다시 8 천명대까지 일일 확진자가 늘어났다. 오는 21일 봉쇄 해제 '프리덤 데이'를 앞두고 있던 영국은 사실상 봉쇄 해제를 4주가량 연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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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계획 발표

지난 한주간 확진자가 240% 증가하며 다시금 위기를 맞이한 영국은 봉쇄 해제에 대한 계획을 14일에 발표한다. 논의 결과에 따라 4주 연기된 7월 19일 봉쇄 해제로 일정을 연기하거나, 추이에 따라 7월 5일로 2주만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진다. 일단 기존의 21일 봉쇄 해제만큼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것이 정설이다.

인도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4-5월에 걸쳐 하루 확진자만 수십만명을 기록한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형 변이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전히 하루 수만 명의 확진자를 쏟아내고 있는 인도로부터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에서 겨우 벗어나고 있는 영국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되자 인도 직항 편을 중단하고 자국민 수송만을 위한 부정기편 운항만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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