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올림픽 축구 이동준의 소신발언, '과도한 비난 잘못됐다'

by 킴앤 2021. 8. 4.
반응형

축구선수 이동준이 네티즌의 비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도쿄올림픽 8강에서 멕시코에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 이동준은, 돌아오자마자 K리그의 소속팀 울산 현대의 경기에 나서며 후반전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이동준은 올림픽 무대를 회고하며 아쉬움과 함께 선수들에게 쏟아지는 과도한 비난에 대해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울산올대사진
올림픽에 출전한 울산현대 선수들/울산현대SNS

유명세 = 몸값

유명인의 높은 수익에는 자신의 유명세가 포함되어있다. 얼굴과 이름을 드러내고 인기를 얻으면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스포츠 선수도 이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최근 SNS가 활성화되면서 이 유명인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정도가 도를 지나친다는 의견이 많다.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받는 운동선수들은 어느 정도 그 비난을 받아들이는 게 당연한 듯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경기력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도가 지나친 비난에 대해 선수들도 이제 참지 않으려는 모양이다.

비판의 권리

비판과 비난은 구분된다. 근거를 갖고 정당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비판, 그렇지 못한 것을 비난이라고 한다. 운동선수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판'이라는 생각으로 불만을 쏟아낸다. 하지만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 딴에는 정당한 비판이랍시고 선수에게 이것저것 지적질을 해대지만, 상황과 한계를 알지 못한채 자기 불만만 쏟아내는 경우가 많다. 과한 실드도 문제지만, 대단한 일침을 놓는 양 지적질을 해대는 건 더 문제다.

지면 뭐

선수들이 크게 부진해서 경기에서 졌다고 치자. 치명적인 실책을 넘어 프로선수로서 의심되는 경기력을 보였다고 치자. 그렇다면 그것은 인격모독을 위한, 인신공격을 위한 근거가 될까? 프로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야밤에 무단으로 다른 지역에서 이성들과 술판을 벌이며 종목 전체에 피해를 끼친 정도가 아닌이상 사람으로서 사람을 욕할 자격 같은 건 없다. 경기에서 졌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 경기에 졌다고 해서 지구가 멸망하거나, 집안이 패가망신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진 것일 뿐이다. 그 선수가 맘에 안 든다면, 비난하지 말고 그냥 외면하자. 팀을 외면하자. 응원을 멈추자. 그 정도면 충분하다.

↓결승골 이동준 응원용

울산 유니폼 사러가기↓

 

HM-1355 세트 2019울산현대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