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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지식

건폐율-용적률의 개념과 계산하는 방법

by 킴앤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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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건폐율과 용적률입니다. 뭐 대충 낮으면 안 좋은 거고 높으면 좋은 거겠거니 하고 넘어가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이제라도 두 용어의 개념을 정리합니다.

건폐율과 용적률

건폐율

건폐율은 건설부지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땅의 비율을 말합니다. 도시 건축밀도를 나타낼때 용적률과 함께 꼽히는 대표적인 지표이며, 건축면적/대지면적 x100으로 산정합니다.

건폐율은 낮을수록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면 건폐율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건축 부지에서 건축물이 차지하는 비율인만큼 그 비율은 그 부지의 답답함과 반비례합니다. 도시지역은 50~70%, 관리지역은 20~40%가량으로 건폐율이 제한됩니다.

건폐율을 제한하는 이유

굳이 건폐율을 제한하는 이유는 건축부지에 공터를 남겨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비상상황 발생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용적률

건폐율과 늘 함께하는 지표인 용적률은 건물의 연면적을 땅의 넓이로 나눈 비율입니다. 연면적은 건물 바닥면적의 총합으로, 용적률은 곧 건폐율 X 건물의 층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용적률은 높을수록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용적률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용적률이 높다는 것은 곧 건물이 고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때문에 용적률이 낮은 건축부지에 비해 가치가 높게 부여됩니다. 건물의 층수가 올라갈수록 많은 사람과 업체를 유치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폐율-용적률이 모두 높으면

토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건폐율과 용적률이 높을수록 좋은 것 아닐까 싶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정해진 건축부지에 건물이 빠듯하게 들어서고, 하늘 높이 건물이 올라가면 닭장이라고 조롱받는 건물이 지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해당 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일조권 침해 등의 피해를 보게 됩니다. 때문에 상업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최대 1500%에 달하지만, 주거지역의 경우 500%에서 100%까지 낮아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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