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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이란전 일정 '7일 시리아전, 12일 이란전'

by 킴앤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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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전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일정이 발표됐다. 시리아와의 3차전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이란과의 4차전은 12일 오후 8시 30분 이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앞선 1-2차전에서 1승 1 무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가운데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 시리아와 아자디 스타디움 상대전적 7전 2무 5패의 난적 이란과의 경기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정표
KFA 인스타그램

반드시 잡아야하는 시리아

아시아 최강을 자처하는 자부심이 무색하게도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었다. 장기계약을 통해 이번에야말로 감독 중간 경질 없이 월드컵에 진출해야 한다는 목표를 잡은 대한 축구협회는, 지난 홈 2연전에서 경기력과 결과(1승 1 무)에서 모두 아쉬움을 드러내며 악몽이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이라크와 레바논 모두 한수 아래라는 자체 평가가 있었던 터다. 피파랭킹 81위의 시리아는 무승부를 거둔 이라크(72위)보다 한 결 약한 상대다. 4차전이 이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란전 상대전적 2 무 5패

사실상 아시아에서 일본과 함께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나라 이란은, 월드컵에서 만큼은 한국보다 아쉬운 성적을 거둬왔다. 하지만 반대로 아시안컵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절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한국이 이란을 종종 꺾어왔지만, A대표 레벨에서는 한국이 이란을 이긴 기억이 아주 흐릿하다. 그나마도 이란의 홈 경기장인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역사를 통틀어 2 무 5패로 처참한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고산지대라는 환경요인을 감안하더라도 7전 2무 5패는 변명이 쉽지 않은 수치다. 과연 최종예선 통과의 척도라고 볼 수 있는 이란전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것인지 벤투호의 행보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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