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과 쏘팔메토

나이가 들어갈 수록 노화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신체 부위가 전립선이라고 한다. 남성에게 가장 중요하지만, 쉽게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운 전립선 건강을 위해 전립선 비대증의 이유와, 건강 기능 식품으로 알려진 쏘팔메토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립선

요도의 시작부를 감싸고 있는 기관인 전립선은, 정액 생산과 요도 보호의 임무를 수행한다. 전립선에서는 연한 알칼리성액이 분비되는데, 이 액은 정자와 질의 산성액을 중화하고 정자가 여성의 생식기까지 도달하게 돕는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은 사춘기 때부터 발달하기 시작해 몇 년 내로 성인의 크기까지 도달하며, 50대가 넘어가면 점차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해 배뇨를 어렵게 하는데, 이것이 전립선 비대증이다. 전립선 비대증이 생기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잔뇨감, 빈뇨 등의 불편을 겪게 된다.

전립선이 약화되는 이유

전립선은 아주 잦은 육식과, 노화에 따른 호르몬의 부조화, 그리고 전립선 간질과 상피질간의 상호작용이 변화하여 발생한다. 때문에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적절한 운동은 필수적이다.

쏘팔메토

운동과 식습관 관리는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할 준비이지만, 다소 진부하고 오래 걸리는 해결책이기도 하다. 즉각적인 해결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기능 식품이 바로 그 유명한 쏘팔메토다. 쏘팔메토는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인정한 원료다.

 

식약처에 의하면 특정 효소에의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면서 전립선 비대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은 그 효소의 활성을 저해하여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한다고 한다. 

쏘팔메토 제품 선택의 기준, 로르산

가장 중요한 것은 로르산의 함량이라고 알려졌다. 쏘팔메토에서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의 주인공이기도 한 로르산은 함량이 높을 수록 좋다. 시중 판매 제품 중에서는 보통 80-100mg가량이 평균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