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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북 출신 로페즈, 김민재와 손잡고 페네르바체간다고? 오르샤에 이은 히트작 될거 같은 이유

by 킴앤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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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터키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로의 이적을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전북 현대에서 전성기 시작한 브라질 공격수 로페즈(히카르두 로페스)도 페네르바체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터키 매체 '스포르'에 의하면, 페네르바체가 전북 축신의 상하이 상강 측면 공격수 로페즈를 200만 유로에 영입한다고 알렸다.

 

로페즈가 터키무대에 진출하면, K리그에서 활약하다 자국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유로 2020에서 크로아티아 대표로 활약한 오르시치(K리그 등록명 오르샤)에 에어 히트작으로 성공할 거라는 예감이 든다.

로페즈사진
이미 로페즈 이적 소식을 나누고 있는 트위터의 팬들

늘 최고의 모습을 보였던 로페즈

2015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K리그에 데뷔한 로페즈는 33경기 11골 11 도움을 올리며 팀을 먹여 살리다시피 했다.

 

1 시즌만에 K리그 최강 팀으로 꼽히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 로페즈는 최강희 감독과 함께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고, 그 해 전북 현대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7 시즌부터는 3년 연속 K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

이후 600만달러(당시 약 73억 원) K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 로페즈는, 유럽 출신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오스카, 헐크와 함께 외국인 공격수 한 자리를 차지하며 그들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에서 데뷔했을 때부터 상하이 상강까지 기량 인정 → 거액 이적을 거듭한 로페즈는 언제나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육각형 공격수라는 평가를 얻었다.

오르샤의 좋은 선례

전남과 울산에서 활약했던 크로아티아의 공격수 오르샤는 여러모로 로페즈와 겹치는 점이 많다. 플레이 스타일은 많이 다르지만, 측면 공격수라는점, 울산과 전북이라는 우승권 팀에서 활약했다는 점, 1992년 생으로 어린 나이에 K리그에 진출해 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이 그렇다.

 

심지어 로페즈는 K리그에서 더 오래, 더 길게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중국 창춘 야타이에서 실패했던 오르샤와는 달리 로페즈는 상하이 상강에서도 오스카, 헐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활약을 펼쳤다.

비빌 언덕 김민재

2017시즌 전북 현대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김민재와 로페즈는 이미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같은 전북 출신인 데다 중국리그에서도 각각 베이징 궈안과 상하이 상강이라는 우승권 팀에서 경쟁하며 서로를 확실히 인지했다.

이제 다시한번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만나게 된 김민재와 로페즈는, 서로 처음 경험하는 유럽 무대에서 함께 의지할 수 있는 비빌 언덕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북에서의 좋은 기억을 살려 두 선수가 힘을 합친다면, 빅리그 빅클럽의 이적도 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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