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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삼성 '1차 지명 서울고 야수 이재현' 빅3에 가려졌던 류현진의 기억

by 킴앤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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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문동주에 이어 삼성 라이온즈도 2022 시즌 프로야구(kbo)에서 활약할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했다. 전국 지명을 행사한 삼성 라이온즈는 서울고 내야수인 이재현을 지명하며 최채흥, 원태인 등 지속적으로 투수를 지명하던 1차 지명에서 오랜만에 야수를 선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충연-최채흥-원태인 등 최근 1차 지명 선수들이 유의미한 활약을 이어온 삼성 라이온즈의 올해 지명인 이재현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현사진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인스타그램

김도영-문동주에 가렸지만, 되새겨볼 '빅 3'의 그림자

삼성의 1차 지명 이재현은 1차 지명 선수들 중에서 자주 이름이 거론되던 선수는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연고 지명과 전국 지명이 혼재해있는 이번 지명 속에서 이재현은 9개 구단의 선택이 지나간 이후 마지막으로 삼성에게 지명됐다. 최소한 일반 야구팬들에게는 유망하지만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우리는 2006년 '나승현, 한기주, 유원상'에 가려 2차 드래프트로 밀렸던 류현진을 떠올려볼 필요가 있다.

물론 류현진은 당시 고교 무대와 청소년 국가대표 등에서 맹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토미존 수술의 부담으로 지명 순번이 밀렸다. 하지만 '대형 신인들'에 가려 상대적으로 적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후반부에 지명이 된 것은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최충연-최채흥-원태인 등 삼성이 신인 지명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여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빅 3'에 밀려 지명됐지만 한국 역대 최고의 투수가 된 류현진의 기운을 이어 이재현이 비슷한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화, 삼성제외 8개구단 확정. 기아 김도영, 키움 주승우

 

2022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선수 명단 한화, 삼성제외 8개구단 확정. 기아 김도영, 키움 주승우

2022년 프로야구(KBO)를 누빌 1차 지명 선수가 발표됐다. 30일 지명할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의 1차 지명 선수 명단 중에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기아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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