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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15

왜 한현희의 벌금은 천만원이고 안우진은 500만원일까 사상 초유의 프로야구 리그 중단을 불러왔던 'NC발 강남 호텔 술파티 사건'에 연루된 키움의 투수 한현희와 안우진에 대한 키움 구단 자체 징계의 내용이 발표됐다. 한현희는 벌금 천만 원에 15경기 출장정지, 안우진은 벌금 500만 원을 받았다. 같은 사건에 같은 팀인데 두 선수의 징계 내용이 다른 이유는 한현희가 국가대표이자 안우진보다 선배로서 후배를 계도해야 하는 위치에 있고, 안우진을 술자리로 데려간 입장이기 때문이다. 안우진은 선배의 권유에 의한 점, 술을 자제했던 점을 고려해 덜한 징계가 내려졌다. 선발투수 3명이 증발한 키움 한현희와 안우진은 KBO에게서도 36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키움이 내린 자체 징계는 솜방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리그 재개 이후에도 두 .. 2021. 8. 5.
김경문의 올림픽 야구대표팀, 강백호-이의리 군면제까지 2코인 남았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경문 감독의 야구 올림픽대표팀이 미국과 준결승 2차전을 펼친다. 지난 준결승 한일전에서 패하며 결승에 올라가는 일본을 바라봤던 한국 대표팀은, 놀랍게도 아직 탈락하지 않았다. 복잡하기로 악명 높은 올림픽 야구 종목의 '더블 일리미네이션'에 의해 미국과 두 번째 준결승전을 치르는 한국대표팀은 이기면 은메달 확보, 지더라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6팀 중에 3등 안에 들어 메달을 획득하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남은 2번의 기회 중에 한 번만 이기면, 강백호와 이의리, 김진욱은 병역특례를 받는다. 병역 미필은 총 6명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은 병역 특례를 목표로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고 늘 말하지만,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확실하다. 어떤 것이 동.. 2021. 8. 5.
올림픽야구 한일전, 고우석의 눈물나는 헛발질에 2-5완패 도쿄올림픽에서 펼쳐진 한국과 일본의 야구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에게 2-5로 완패했다. 개최국이자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에게 경기 내내 대등한 모습을 보였던 김경문 감독의 한국대표팀은 8회 말 1 아웃에서 병살 찬스를 잡은 고우석이 1루에서 송구를 받고 1루에 발을 대지 못해 이닝이 종료되지 못했다. 이어 주자를 연속해 출루시키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한 고우석은, 1번 타자 야마다에게 거의 홈런에 가까운 타구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고, 경기는 그대로 2-5로 종료됐다. 고우석의 눈물나는 헛발질 고우석이 1루에서 공을 송구 받던 타이밍은 완벽한 아웃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1루 베이스 커버가 흔치 않은 마무리 투수였던 탓일까, 고우석은 오른 다리를 베이스로 쭉 뻗었지만 다리가 대각선으로 흐르며 더듬더듬 마치.. 2021. 8. 4.
올림픽야구 준결승 한일전에서 져도 준결승 가는 이유 드디어 한일전이 성사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김경문 감독의 야구 대표팀은, 뒤숭숭한 프로야구(KBO)의 분위기를 등에 업고 무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시작했다. 두 번의 끝내기 승리 이후 다시 만난 이스라엘에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며 경기력을 올린 한국대표팀은, 오늘(2일) 연장 승부치기 끝에 미국에 승리하며 준결승에 오른 일본과 만난다. 드디어 성사된 준결승 한일전에서 만약 패배하더라도, 한국 대표팀은 다시 준결승에 오른다. 복잡하기로 유명한 도쿄올림픽의 '더블 일리미네이션' 시스템 때문이다. 이기면 은메달 확보, 져도 패자부활전 우선 2일 일본이 미국을 꺾으면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준결승전이된 한일전은 4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당연하게도 결승에 오른다. 헷갈리는 ..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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