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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33

'브래드 버리 만들자'의 브래드 버리는 누구? 대한민국 빙상계에서 꾸준히 효자종목으로 자리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종목인 쇼트트랙은 동계 올림픽 하면 떠오르는 상징이기도 하다. 최근 국가대표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심석희와 관련하여 '브래드 버리'라는 이름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언뜻 기술명같이 들리기도 하는 이 이름에 대해 알아보자. 스티븐 브래드버리 호주의 전설 풀 네임 스티븐 브래드버리(Steven Bradbury)의 이 남성은 호주 쇼트트랙의 전설로 남은 선수이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노르웨이)에서 호주에게 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5,000m 계주 동메달)을 따는데 공헌했던 브래드버리는,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과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까지 출전했고, 특히 2002년에는 자신의 인생을 뒤흔드는 1,000m 종.. 2021. 10. 8.
MBC 또 공식입장 발표 '민병우 보도본부장 올림픽 논란 책임지고 사퇴' MBC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에서 벌어진 일련의 논란들에 대해 민병우 보도본부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MBC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개막식 국가 소개 당시 부적절한 사진 및 자막 사용으로 국제적인 비판을 받았고 박성제 사장이 사과 방송을 하기도 했다. 대회 도중에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자책골을 기록한 마린 선수에 대해 하프타임 자막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사용하며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올림픽의 꽃 마라톤에 출전한 귀화선수 오주한이 대회 도중 부상으로 기권하자 해설위원 윤여춘이 과한 비난을 하면서 다시 한번 문제가 됐다. 민병우 본부장 외에도 담당자들을 교체하거나 경고, 재인사 조치 등의 징계를 내렸다. mbc는 왜그랬을까 개막식에서 mbc가 국가 설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2021. 8. 23.
올림픽 근대 5종 승마에서 말을 랜덤으로 배정하는 이유 2020 도쿄 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완주에 성공한 가운데 올림픽 말미 가장 주목받은 뉴스 중에 하나는, 근대 5종 여자 개인전에서 1위를 달리던 아니카 슐로이가 승마 부문에서 랜덤으로 배정받은 말 '세인트 보이'가 장애물 넘기를 거부하며 눈물을 터트렸던 사건이었다. 금메달이 유력하던 슐로이는 '세인트 보이'를 결국 컨트롤하지 못하며 승마 0점으로 최종 34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근대 5종의 승마는 왜 말을 랜덤으로 배정할까? 그 이유는 근대 5종 승마 콘셉트가 '전쟁 속에서 적의 말을 빼앗아 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폴레옹 부하의 영웅담이 바탕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인 근대 5종(Modern Pentathlon)은,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부터 시작되어 펜싱, 수영, 승마, 사격, 크로스.. 2021. 8. 8.
여자배구 올림픽 4위 마감, '야 4등도 잘한거야!'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올림픽 4위를 기록했다. 토너먼트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고 4강에 진출한 여자배구대표팀은, 세르비아에게 세트 스코어 3-0으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원 앤 온리' 김연경이 국가대표로서 마지막임을 시사하며 '라스트 댄스'로써 주목을 받았던 이번 도쿄 올림픽 배구 대표팀은, 2012 런던에 이어 4위에 오르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게임 스타 크래프트의 대표격 선수로 주목받던 선수 홍진호가 떠오른다. 홍진호는 준우승을 준우승을 거듭해 '콩'이라는 전국단위 유행어를 만들며 놀림을 받았지만, 연속 2위도 뛰어난 실력을 가져야만 남길 수 있는 기록이다. 여자 배구 대표팀을 보며 홍진호의 절규가 떠오른다. '야 4등도 잘한거야!' 김연경..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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