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어드바이저로 활약중인 '해버지' 박지성의 맨유시절 동료가 코인(암호화폐) 불법 자금 돈세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전 맨유의 미드필더 안데르손이 3500만 브라질 헤알(한화 76억 원)의 불법 돈 세탁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박지성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 브라질 국가대표로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고 뜻밖의 '노룩패스'로 한국 인터넷에 레전드짤을 남긴 브라질의 유망주는 때 이른 기량하락에 의한 은퇴 이후 불법 사건에 연루되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만개하지 못한 유망주의 대표사례
브라질 국적의 안데르손은 2005년 FIFA U-17월드컵에서 골든볼을, 2008년 전세계 최고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골든 보이'를 수상하며 창창한 미래를 알렸다. 2007년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고, 창의력을 뽐내며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비롯한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3년부터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면서 피오렌티나로 임대됐고, 그 이후에는 자국리그의 팀들을 전전하다 터키 2부리그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를 마지막으로 지난 2019년 31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무려 퍼거슨의 선택을 받았을 정도로 유망했지만, 브라질 선수들 특유의 자기 관리 실패 이슈가 터지면서 아쉬운 선수생활 말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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